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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의 빌보드 1위 바통 터치에 감격했다.
슈가는 27일 새벽 3시 42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다 일어나서..이게 말이..너무 감사합니다 아미 여러분 ㅠㅠㅠㅠ 감사하고 고마워요 ㅠㅠㅠㅠㅠ"라고 글을 남겼다.
미국 빌보드는 26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로 '핫 100' 차트(7월 31일 자)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Butter'는 6월 5일 자 차트를 시작으로 7주 연속 '핫 100' 정상을 지키다 지난주(7월 24일 자) 차트에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 1위를 내줬으나 일주일 만에 정상에 복귀, 통산 8번째 1위를 찍었다.
빌보드는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핫 100' 1위에 복귀했다. 올해 최다 1위 동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이어 "'Butter'가 지난주 7위에서 1위로 반등, 8번째 1위를 차지함으로써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Drivers License'와 공동으로 '2021년 (핫 100) 최다 1위 곡'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자신의 곡으로 '핫 100' 1위 '바통 터치'를 한 뒤 다른 아티스트에게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채 끊김 없이 이전 1위 곡을 다시 정상에 올려 놓은 아티스트는 빌보드 역사상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위버스, 빌보드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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