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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조병규가 학교폭력 의혹을 폭로한 네티즌에게 사과받았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입장을 내고 "피의자가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다"라고 밝혔다. 앞서 조병규 측은 학폭 논란을 촉발시킨 다수의 네티즌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선 바 있다.
HB엔터테인먼트는 "위 사건 수사와 관련해 조병규는 자신의 학생생활기록부를 포함, 자신의 학창 시절을 가까이 지켜본 선생님들과 다수 동창생의 진술 및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 또한 사실임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국 국적의 익명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특정되어 신원이 확보되었으며 피의자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속사는 조병규와 관련한 근거 없는 게시글 및 악성 댓글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알렸다.
▲이하 HB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조병규 배우 관련 금일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는 배우 조병규에 대한 근거 없는 학폭 논란을 촉발시킨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 바 있고, 피의자는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습니다.
한편, 위 사건 수사와 관련하여 배우 조병규는 자신의 학생생활기록부를 포함하여 자신의 학창 시절을 가까이 지켜본 선생님들과 다수 동창생들의 진술 및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 또한 사실임을 알려드립니다.
외국 국적의 익명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특정되어 신원이 확보되었으며, 피의자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소속사는 조병규 배우와 관련한 근거 없는 게시글 및 악성 댓글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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