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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37)가 출산 후 고민을 토로했다.
조민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우미 이모님 간식"이라는 글과 함께 감자, 사과, 자두, 청포도, 아보카도 바나나 스무디 사진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우유 담은 텀블러를 엎어서 스무디 만들 우유를 반 이상 쏟았어요"라며 "임신 기간 때 물건 잡다가 떨어뜨리고 가루 푸다가 흘리고 아주 그냥 사고뭉치였는데 출산하고도 마찬가지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손에 힘이 안 들어가는 데다 집중력도 약하고 기억력은 안드로메다… 출산 후 변화는 이게 다가 아닌데요"라며 "새치가 생긴 것도 깜놀인데 머리카락이 벌써부터 엄청나게 빠져서 샤워할 때마다 놀란답니다"라고 출산 후 변화를 밝혔다.
조민아는 "보통 출산하고 100일 즈음부터 빠진다던데 아직 40일도 안 되었는데 머리카락이 살벌하게 빠져서 그걸로 가발을 만들 수도 있을 거 같아요"라면서도 "육아맘들 파이팅합시다. 우리가 힘내야 아이가 잘 크고 가정이 활기차집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조민아는 지난해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신고 후 올해 2월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지난 6월 득남 소식을 알렸다.
[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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