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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남매 듀오 악뮤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새 앨범 수록곡 오피셜 비디오를 예고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지난 26일 발매된 악뮤 컬래버레이션 앨범 '넥스트 에피스도(NEXT EPISODE)' 수록곡 '스튜피드 러브 송(Stupid love song)(with Crush)' 트랙 포스터를 게재했다.
'스튜피드 러브 송'은 악뮤가 크러쉬와 호흡을 맞춰 발매 전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곡이다. 이수현의 청아한 음색과 크러쉬의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목소리가 감미롭게 어우러져 팬들의 심장을 두드린다.
블루톤 애니메이션 스틸컷이 인상적인 트랙 포스터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뿜어냈다. 얼굴이 반쯤 가려져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를 중심으로 원형 안에 선글라스를 쓴 미스터리한 사람들이 자리잡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울러 포스터에는 '7월 28일 0시'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YG는 "슬픔부터 환희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담은 애니메이션형 오피셜 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스튜피드 러브 송'은 악뮤의 정규 3집 '항해'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이기도 하다. 이별의 아픔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움을 느낀다는 메시지를 담아 위로와 공감대를 선사한다.
한편 악뮤의 신보 타이틀곡 '낙하'는 지난 26일 발매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특히 벅스에서는 7개 수록곡 모두가 1위부터 7위를 기록, 일명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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