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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제시카가 제주도에서 보낸 휴일을 공개했다.
26일 제시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Jessica Jung'에는 '쉬는 날 뭐해요? 휴일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제시카는 친구와 제주도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두 사람은 제주도의 유명 돈가스집 예약을 앞두고 있었다. 제시카는 "지금 사실 저녁을 먹다가 나왔다. 대기타야한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제시카는 "공부도 많이 했다"라더니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 과정에서 손에 새똥이 묻었지만 제시카는 잠깐의 탄식 끝에 돈가스집 예약을 시도했다. 하지만 성공한 듯 보였던 돈가스집 예약에 실패하고 말았다. 제시카는 "아, 안됐어. 잠깐 마감됐대. 와, 이거 지금"이라며 아쉬움을 토해냈다.
이어 친구와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고 있는 제시카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시카는 "지금 더워서 머리를 묶었는데 어떠냐. 예뻐?"라고 질문을 던졌다. 친구가 "이 시국 패션"이라고 답하자 제시카는 웃음을 터트렸다.
두 사람의 비치 피크닉 시간. 예쁘게 포즈를 취하던 제시카는 "너무 어색했다. 다시 해야겠다"라며 후다닥 돌아갔다. 거센 바람에도 두 사람은 연신 사진 촬영을 하며 기뻐했다. 제시카는 "너 나한테 감동하지 마"라며 예쁜 샴페인을 꺼내 들었다. 두 사람은 까르르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제시카는 자신의 야식 메뉴도 공개했다. 그는 "지금은 저녁 8시다. 너무 배가 고파서 유부초밥을 만들어 볼까 한다. 그냥 유부초밥이 아니라 크레미 유부초밥이다. 킹크랩 이런 걸로 사서 맛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시카는 크레미를 손으로 찢은 뒤 마요네즈와 와사비로 버무렸다.
이어 제시카는 "식초를 너무너무 좋아한다"라며 밥에 식초를 듬뿍 둘렀다. 아삭아삭한 단무지, 간장을 추가한 제시카는 능숙한 솜씨를 발휘, 숟가락으로 유부초밥을 만들었다.
제시카는 맞은 편에 앉은 엄마에게 "엄마 킹크랩 좋아하지 않느냐. 그래서 맛살 말고 킹크랩 갖고 온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더니 메밀국수를 만들 것을 부탁했다. 두 사람은 유부초밥과 메밀국수가 '콤비'인지 '콤보'인지를 두고 귀엽게 투닥거렸다.
마지막으로 담긴 것은 제시카와 지인들의 술자리. 제시카는 지인들에게 "갑자기 왜 착하게 웃느냐"라며 장난기를 드러냈다. 즐거운 술자리 중 지인은 "자기 핸드폰에 왜 제시카를 써놓은 거냐. 누가 훔쳐 가느냐"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제시카는 "이거 사진 찍을 때 '치즈'라고 하지 않느냐. 그게 아니라 '제시카' 한다"라며 수줍게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 유튜브 채널 'Jessica Jung'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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