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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아이유가 '아이유 이용권'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7일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9회가 게재됐다. 이날 악뮤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유는 "오늘 녹화 들어오기 전에 '너네 오늘 유독 사이가 안 좋은 것 같다'라고 여쭤봤더니, 최근 실제로 두 분이 독립해서 만날 일이 많지 않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수현 "애틋해지고 소중함을 알게 됐는데, 오랜만에 만나 일을 하니 어렵다"라고 대답했다.
악뮤는 지난 26일 컬래버레이션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 '낙하'는 아이유와의 컬래버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특급 만남의 성사에 대해 이찬혁은 "식사 자리를 만들어서, 7년 전에 받은 '아이유 이용권'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제 콘서트에 게스트로 한 걸음에 나와줬지 않냐. 저는 게스트 분들께 '아이유 이용권'을 드린다"라면서도 "10년 넘게 활동하면서 실제로 사용한 사람은 악뮤 뿐이다"라고 웃었다.
아이유는 "'낙하'를 처음 듣고 음악은 너무 좋은데 '정말 우리가 할 곡이 맞나?' 싶었다. 우리가 이걸 하면 사람들이 어려워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기대했던 것과 다른 방향성이지 않을까 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그렇지만 악뮤가 확신이 있었고, 어찌보면 지금 시기의 악뮤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도전이었다. 그래서 '낙하'를 함께 하고, 사람들이 아이유X악뮤 조합을 떠올렸을 때 가까울 만 한걸 내 앨범에서 하자고 한 게 '어푸'였다"고 비하인드를 풀었다.
한편 이찬혁, 이수현, 아이유는 신곡 발매 이후 첫 라이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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