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일본 요코하마 김종국 기자] 올림픽팀 선수단이 온두라스전 대비를 마쳤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 선수단은 27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호도가야파크 사커필드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28일 열리는 온두라스와의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3차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최종 점검했다. 뉴질랜드와의 1차전 패배 이후 루마니아와의 2차전에서 대승을 거둔 올림픽팀은 일본 입성 후 가장 밝은 분위기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훈련 초반 볼터치 훈련을 하며 선수들마다 얼굴에 활기가 넘치는 모습으로 몸을 워밍업을 진행했다. 뉴질랜드와의 1차전 충격패 이후 루마니아전을 앞두고 가시마에선 다소 무거운 분위기에서 훈련을 이어왔던 올림픽팀은 요코하마 이동 후 첫 야외훈련은 180도 달라진 분위기와 함께 시작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B조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온두라스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8강행을 확정한다. 김학범 감독은 "온두라스는 이번 대회 이전부터 난적이라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지역예선부터 팀을 다져왔다. 까다로운 팀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온두라스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 일본 요코하마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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