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소니아의 도쿄올림픽 도전이 막을 내렸다.
김소니아(우리은행)가 속한 루마니아 3x3 여자농구대표팀은 27일 일본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3x3 농구 여자 예선서 프랑스에 12-22로 졌다. 루마니아는 중국에 10-21, 일본에 8-20, 이탈리아에 14-22, 미국에 11-22,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에 12-21로 졌다.
몽골에 22-14로 이긴 게 유일한 승리다. 당시 김소니아는 몽골전서 2점슛 2개 포함 7점을 올렸다. 나머지 경기서는 그렇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루마니아는 1승6패로 8강 토너먼트에 나서지 못했다.
김소니아는 아버지가 한국인이고, 어머니가 루마니아인이다. 비 시즌에는 '소니아 우르수'라는 이름으로 루마니아 3x3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FIBA규정상 루마니아 청소년 대표 경력 때문에 한국 대표팀에는 뽑힐 수 없다.
김소니아는 올림픽 이후 우리은행에 복귀하게 된다.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우리은행 핵심 포워드로 자리매김했다.
[김소니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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