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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예비 삼촌이 됐다.
27일 방탄소년단 진의 친형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안녕? 잘 부탁해"라는 멘트와 함께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아내도 "버터야 건강히 잘 자라주렴~~"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태명 '버터'는 진이 직접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진의 형은 "동생한테 (태명)을 지어달라고 했다"고 밝혀 형제의 훈훈한 우애를 자랑했다. 특히 '버터'는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제목과 같아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발매된 '버터'는 6월 5일 자 차트를 시작으로 7주 연속 미국 빌보드 '핫 100' 정상을 지키다 지난주 차트에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 1위를 내줬으나 일주일 만에 정상에 복귀, 통산 8번째 1위를 찍었다.
지난해 8월 방탄소년단 진은 형의 결혼식에서 직접 사회를 보기도 했다. 지난 3월 케이블채널 tvN '유퀴즈'에 출연한 진은 형에 대해 "고등학교 때까지는 세상에서 제일 싫은 사람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지금은 '아이고, 석진님'이라고 한다"라는 유쾌한 일화를 공개해 화제 된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진 조카 바보 예약", "축하드립니다! 버터야 쑥쑥 건강하게 자라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방탄소년단 진 형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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