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구혜선이 심경을 전했다.
구혜선은 2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엔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을 한 채 해맑게 웃고 있는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구혜선은 '냉정'이라는 제목을 달아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어쩌면 삶을 지탱하는 힘은 긍정에만 있는 건 아닐 수 있다"라며 "삶을 지탱하는 단단한 힘은 부정당하는 것에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어렸던 그 시절 어리다는 이유로 이유 없이 부정당했듯 나의 뿌리가 자신을 부정함으로부터 시작했을지라도 당신을 삐뚤어지게 할지 말지의 결정은 타인이 정해 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냉정을 찾는 데에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직접 제작·연출·연기를 맡은 단편영화 '다크 옐로우'를 선보였다.
<냉정>
어쩌면 삶을 지탱하는 힘은
긍정에만 있는것은
아닐수 있어요.
삶을 지탱하는 단단한 힘은
부정당하는 것에 있을지도 모르지요.
우리가 어렸던 그 시절
어리다는 이유로
이유없이 부정당했듯
나의 뿌리가
자신을 부정함으로부터
시작했을지라도
당신을 삐뚤어지게 할지 말지의 결정은
타인이 정해주는것이 아닌
스스로 냉정을 찾는 데에 있는 것입니다.
-구혜선-
[사진 = 구혜선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