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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미국 '빌보드 200'에 7주 연속 차트인하며 글로벌 대세 아이돌의 저력을 과시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31일 자)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발매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혼돈의 장: FREEZE'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81위를 차지했다. 앨범이 발매된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임에도 이 차트에 7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해외 시장에서의 높아진 위상을 입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서 지난 6월 19일 자 '빌보드 200' 5위에 첫 진입하며 데뷔 3년 차 K-팝 그룹이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올 들어 현재까지 K-팝 아티스트의 앨범이 기록한 최고 순위이기도 하다. 이제 데뷔 3년 차에 접어든 그룹으로서 매우 유의미한 성과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로 '빌보드 200' 140위를 시작으로 미니 3집 'minisode1 : Blue Hour'로 '빌보드 200' 25위에 오른 데 이어 '혼돈의 장: FREEZE'로 '빌보드 200' 5위에 랭크되기까지, 앨범마다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혼돈의 장: FREEZE'는 '월드 앨범 차트' 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14위, '톱 앨범 세일즈' 19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앨범 수록곡들의 인기도 두드러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영어곡인 'Magic'은 라디오 방송국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하는 차트인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 36위로 재진입했고, 'Anti-Romantic'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2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6월 12일 자 차트에 8위로 진입한 후 총 7번 차트인에 성공하는 등 별도 프로모션 없이도 Z세대(Generation Z, Gen Z)의 공감과 지지 속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트렌디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 10대들의 상황과 심경을 대변하는 메시지 등으로 '글로벌 대세'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다음달 17일 발표할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로는 어떤 진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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