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SG가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SSG 랜더스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8회까지 열렸다. 선발투수 최민준이 홈런 한방을 맞기는 했으나 3이닝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고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LG 마운드를 맹폭했다. 제이미 로맥은 4회초 좌월 솔로홈런으로 오랜만에 장타력을 과시했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진행된 첫 실전이었는데 투타에서 선수들이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다. 우선 타자들이 볼도 잘 보고 득점이 필요한 순간마다 잘 쳐줬다. 좋은 타격감으로 점수를 많이 뽑아줬다. 투수진에서도 선발투수 (최)민준이가 비록 홈런을 한방 허용했지만 3이닝을 잘 던졌고 (신)재영이를 비롯한 불펜들도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첫 실전을 잘 마무리 한 것 같고 부족한 부분은 남은 연습 경기를 통해서 잘 보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원형 SS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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