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류지현(50) LG 감독이 '애제자' 오지환(31)의 맹활약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현재 오지환은 한국야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 대표팀 첫 경기인 29일 이스라엘전에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4회말 2사 1루에서 우월 2점홈런을 터뜨려 2-2 동점을 안긴 오지환은 7회말 2사 2루 찬스에서는 중월 적시 2루타를 날려 5-4 역전을 이끌었다.
류지현 감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를 준비하면서 "어제(29일) 오지환의 좋은 활약으로 우리 대표팀이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컨디션을 잘 준비해서 끝까지 선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오지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국야구 대표팀은 31일 오후 7시부터 미국과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 오지환이 29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오프닝 라운드 B조 이스라엘과 대한민국의 경기 4회말 2사 1루서 동점 2점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 = 일본 요코하마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