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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바(일본) 유진형 기자] 박상영(울산시청), 마세건(부산시청), 권영준(익산시청), 송재호(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펜싱대표팀이 30일 오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서 중국을 접전 끝에 45-41로 꺾으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적 같은 역전승을 따낸 한국은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에페 단체전 메달을 획득했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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