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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이지애가 남편인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결혼 11주년을 맞았다.
이지애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올리면서 "11년을 살고 보니 생각보다 더 괜찮았던 남자"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바르고 강직하며 밝고 환한 기운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버릇처럼 말하곤 했었는데 생각보다 일탈을 좋아하고 가끔은 흔들리기도 하며 때론 짙은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기도 하지만 '근본이 바른 (正根)' 내 삶의 친절한 안내자"라는 애정 어린 소개와 함께 "세상에서 제일 고기 잘 굽는 남자"라는 칭찬도 덧붙였다.
그는 "평화로운 일상이 가장 큰 선물"이라며 "결혼 11주년 축하해요"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기 굽기에 열중하고 있는 김정근의 모습과 부부의 달달한 투샷이 모두 담겼다.
이지애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2010년 김정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이지애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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