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 리그에서 2년동안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천하무적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PAOK가 이다영 덕분에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올림피아코스를 이긴 것으로 확인됐다.
PAOK 테살로니키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자정, 현지시간으로 20일 저녁 6시에 열린 올림피아코스전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에는 쌍둥이 자매중 세터 이다영이 주전 세터로 출장, 그리스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런데 PAOK는 올림피아코스전 승리가 팀 역사상 처음이라는 것이다. 그리스 스포츠 신문 ‘포스톤스포츠’은 20일 경기가 끝난 후 이날 경기의 상보를 실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올림피아코스는 그야말로 리그 천하무적이었다.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2년동안 단한번도 그리스 A1리그에서 패하지 않았다고 한다.
리그 8연패를 달성했고 올해 9연패에 도전하는 올림피아코스는 올 개막전 이후 2연승을 달리는 등 리그 최강자였다.
올림피아코스가 그리스 리그에서 패배를 당한 것은 2018년 리그 프리미어에서 렌티의 아리스에게 2-3으로 패한 것이 마지막이었다고 한다.
PAOK는 지난 2019년 창단 후 올림피아코스에 두번 맞붙어 두번다 패했었다. 가장 최근이 2019년 11월11일 대결해서 1-3으로 패했다.
[PAOK선수들이 올림피아코스전에서 첫 승을 거둔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토미 안토니아두 인스타그램 캡쳐]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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