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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류수영이 아내인 배우 박하선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류수영과 경기도 성남을 찾았다.
이날 류수영은 "박하선이랑 어떻게 만났냐?"는 허영만의 물음에 "2013년 드라마 찍다가 처음 만났다"고 답했다.
이어 "그냥 차나 한 잔 마시게 됐다 둘이. 그때 기다리는 찻집으로 내가 가는데 저쪽에 누가 뒤돌아 서있는 거야. 커트를 탁 하고 어깨만 걸치고 재킷을 입고 있는데 뒷모습이 너무 예쁜 거야. 그래서 그때 처음으로 심장이 두근두근 하면서"라고 박하선에게 반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허영만은 "그전에는 별 감정 없었는데 뒷모습 때문에"라고 말했고, 류수영은 "뒷모습에, 꼿꼿이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 좋아서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나?'라는 생각을 처음 했다. 심장이 뛰니까"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허영만은 "그럼 밥 먹을 때도 부인은 뒤로 앉게 해"라고 로맨틱 분위기를 파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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