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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일본 유명 배우 스다 마사키(28)와 고마츠 나나(25)가 결혼했다.
양측 소속사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일본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같은날 스다 마사키는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고마츠 나나도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가 결혼했다는 것을 보고하겠습니다.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지지해준 덕분에 오늘을 맞이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미숙한 두 사람이지만, 이 만남에 감사하고, 인생을 즐기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과 따뜻한 미래를 그려 나가고 싶습니다"라며 "우리는 변함없이 서로를 지지해왔으며 앞으로는 가족이 될 것입니다. 인생을 함께 그려 나가는 과정이 무척 기대되며, 사랑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부부의 모습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는 지난 2019년 가을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영화 '물에 빠진 나이프', '디스트럭션 베이비'에서 멜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공개된 영화 '실'(연출 세들 케이쿠)에서 세 번째로 함께 하며 더욱 사이가 깊어졌다는 설명이다. '실:인연의 시작'은 지난달 14일 한국에서도 개봉했다.
스다 마사키는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로 일본 대세 배우에 등극했다. 2018년에는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도 수상했다. 고마츠 나나는 영화 '갈증'으로 스크린 데뷔, 국내에서도 CF 등을 촬영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3)과의 화보 촬영 후 열애설이 생기기도 했다.
[사진 = 영화 '실:인연의 시작' 스틸컷, 스다 마사키·고마츠 나나 SNS]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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