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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12년 만에 복귀한 호날두가 반시즌 만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1월에 영입하는 충격적인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맨유 랑닉 감독의 부임으로 인해 호날두의 1월 이적시장을 통한 이적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다. 호날두는 랑닉 감독이 추구하는 강한 압박과 어울리지 않는 선수'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던 경험이 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9시즌 동안 활약하며 438경기에 출전해 450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등 전성기를 보냈다. 지난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지난 이적시장을 통해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한 가운데 반시즌 만에 4년 만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 가능성으로 주목받게 됐다.
호날두는 올 시즌 맨유 복귀 이후 12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10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6경기 중 5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맨유에서 18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리며 변함없는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와 맨유의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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