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2022시즌 홈 경기장을 구덕운동장에서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이전한다.
부산아이파크가 기존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구덕운동장이 2022년에 새 단장에 나선다. 관중석 의자를 비롯해 선수들이 직접 경기를 치르는 잔디에 이르기까지 노후화된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개·보수 공사에 착수한다. 이번 공사로 인해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홈 경기장으로 사용했던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이전하게 됐다.
그동안 부산은 구덕운동장의 시설이 노후화되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관람객 안전 관리에 대한 어려움 등 여러 고충을 겪어왔다. 이에 원활한 경기 진행과 관람객들의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해 구덕운동장 시설 개선에 대한 내용을 부산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부산아이파크 관계자는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방문할 팬들에게 더 좋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선된 환경과 더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맞이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은 홈경기장 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관람객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SNS는 물론, 신문광고 등을 활용해 경기장 이전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아이파크 선수단은 2022시즌 새로운 출발을 위해 다가오는 1월 4일 강서 클럽하우스로 소집돼 동계훈련을 시작한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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