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SSG 랜더스가 2022시즌 주장으로 외야수 한유섬을 선임했다.
SSG 랜더스가 27일 2022시즌 선수단을 이끌어나갈 주장으로 한유섬(32)을 선임했다. 김원형 감독은 구단을 통해 “(한)유섬이가 선수들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주장으로서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평소 야구를 대하는 자세도 진지하고 열정적이며, 야구 외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선수이기에 주장 역할을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원형 감독은 시즌 종료 후 한유섬과의 개인적인 면담자리에서 내년 시즌 주장을 맡아줄 것을 직접 제안했고, 한유섬이 이를 받아들이며 주장을 맡게 됐다. 한유섬은 “책임감이 느껴지는 자리인데, 먼저 나를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에게 감사 드린다. 올 시즌 주장으로서 묵묵히 팀을 위해 힘 쓴 이재원 형에게도 정말 고생 많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개인과 팀 모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유섬은 지난 25일 SSG와 5년 총액 60억원에 비(非)프리에이전트(FA) 다년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중심 타자로서 지속적인 활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유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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