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서경석이 갈비뼈에 금이 간 것을 건강검진 결과로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3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서경석이 출연했다.
이날 서경석은 평소에 많이 참고 산다며 부상을 입었음에도 참았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경석은 “‘진짜 사나이’ 때 필리핀으로 파병을 갔다. 수해복구 현장에서 철근 옮기는 걸 안내하는 신호수였다. 근데 가까이에서 하다 보니까 철근이 갈비뼈를 슥 지나간 거다”라며, “그때는 정말로 그렇게 많이 안 아팠다. 워낙 긴장하고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려야 된다는 생각 때문인지 의무대 갔는데 빨간약 살짝 발라주고 끝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경석은 “다하고 돌아와서 그 후로도 여기저기 촬영 다녔다. 어느 날 집에 갔는데 아내가 펑펑 울고 있더라. 왜 그러냐고 했더니 식탁 위에 결과서 좀 보라고 하더라. 봤더니 한 달 전에 건강검진한 결과가 나왔더라. 갈비뼈가 6개월 전에 금이 갔다가 현재 붙고 있는 상황이라고 적혀 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형돈이 “나도 갈비뼈 두어 번 금 가봐서 아는데 그거 진짜 아프다”라고 하자 서경석은 “많이 아팠다. 목도 좀 안 좋았는데 그냥 그러려니 한 거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서경석의 얘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위험한 것과 용감한 건 다른 거다”라고 팩트 폭행을 날려 서경석을 움찔하게 했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