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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붐이 뜬금없이 아유미에 대해 칭찬을 늘어놔 안정환과 강남의 의심을 샀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추성훈, 김동현, 아유미, 이상화가 섬 생활을 시작했다. 빽토커로는 강남이 나섰다.
이날 VCR을 통해 아유미가 소라구이를 먹고 감탄하는 모습을 본 강남은 “이렇게 하니까 여배우 같네”라며 감탄했다.
붐 또한 감탄하며 “예전에 나랑 시트콤 했을 때 나를 맨 처음 바라봤을 때 표정이 저 표정이었다. 내가 사진 찍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한테 반할 때 저 표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이 “아유미랑 로맨스를 했다고?”라고 묻자 붐은 지난 2005년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 아유미와 함께 출연했을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다.
붐은 “내가 붐 기자고, 아유미 씨가 나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러브라인이었는데 2주하고 급격하게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붐은 아유미에 대해 “똘똘하다. 힘든 내색도 안 하고 분위기도 굉장히 좋게 만든다. 그런 매력을 갖고 있다”라며 칭찬을 늘어놨다.
붐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던 강남은 “이 형 자꾸 얘기하는 거 보니까 보고 싶나보다 아유미 누나”라고 말했고, 안정환 역시 “너 좋아한다”라며 놀렸다.
그러자 붐은 “너무 매력이 넘치시는 분이니까”라며, “아유미 씨 이상형이 나 말고 다른 스타일일 거다”라고 쑥스러워했다.
안정환이 “그때의 붐하고 지금의 붐은 다르다”고 하자 강남 역시 “그때보다 지금이 더 돈이 많다”라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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