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11연패를 끊어보자! 2021년 12월5일 이후 한 달째 삼성 썬더스는 승리가 없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안양 KGC의 경기에서 97-86로 패배했다. 11연패를 기록한 삼성은 6승 23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안양 KGC는 2연승으로 17승 11패로 3위를 지켰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1쿼터부터 김시래에게 직전 작전지시를 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쿼터에는 토마스 로빈슨이 12득점을 했으나 단조로운 공격으로 이상민 감독의 작전 지시를 따로 받았다.
이원석 또한 이상민 감독의 작전 지시를 직접 받아 코트를 활약을 했다. 하지만 찬스에서 심판의 파울 선언이 발목을 잡았다. 이상민 감독은 심판 판정에 강하게 어필하며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심판 파울 선언에 타임까지 요청하며 강하의 항의를 이어갔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로빈슨에게 이상민 감독은 터닝 포인트로 새로운 작전을 지시했고, 23득점과 10리바운드로 활약을 보였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11연패의 삼성은 최근 부상 선수들이 많아지며 젊은 선수들 출전이 많아졌지만 경험 부족으로 자리를 잡기에는 아직 힘든 모습이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경기 내용이 많이 좋아졌다"고 평가했지만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서 반전을 이룰지는 의문이다.
삼성은 지난해 12월 5일 이후 한 달 동안 승리가 없었다. 2011년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인 14연패에도 3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한편, 삼성 썬더스는 7일 오후 잠실실내육관에서 진행되는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11연패 탈출을 희망하고 있다.
[글/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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