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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케플러가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1일차 초동 기록을 경신했다.
케플러는 지난 3일 첫 미니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당차게 출격했다.
국내 최대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총 150,153장이 판매됐다. 이는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중 가장 높은 1일 차 판매량으로, 첫날에만 15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건 케플러의 '퍼스트 임팩트'가 유일하다.
해외에서도 관심은 뜨겁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 따르면 '퍼스트 임팩트'는 일본,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칠레, 멕시코, 싱가폴, 필리핀, 브라질, 인도네시아까지 총 11개국에서 전체 장르 차트 1위를 차지했고, K-POP 장르 차트에서는 총 23개국에서 정상에 올랐다.
케이블채널 엠넷과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된 'Kep1er 데뷔쇼'는 동시 시청자 수 6.2만 명을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와 다 다(WA DA DA)' 뮤직비디오는 공개 5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300만 뷰를 넘어섰다. 같은 날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하며 케플러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케플러의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는 글로벌 팬들의 선택으로 하나가 된 아홉 소녀의 광대한 세계관과 꿈이 현실이 될 모험 이야기를 다채로운 개성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와 다 다'는 케플러의 에너제틱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훅킹한 사운드에 가감 없이 담아낸 곡으로 아홉 소녀의 당찬 포부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다짐을 오롯이 그려냈다.
케플러는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데뷔 무대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 =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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