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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았다.
스페인 매체 OK디아리오는 4일(한국시간) 2021-22시즌 마요르카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평점을 부여하며 올 시즌 활약을 소개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전반기 활약에 대해 평점 8점을 부여받으며 팀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OK디아리오는 '이강인과 마페오가 올 시즌 마요르카 최고의 영입'이라고 전하면서도 '공격진은 득점력 부재와 함께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은 팀의 주축 선수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이강인은 마요르카에 합류했고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필요했다. 이강인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모습과 함께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강인이 팀을 이끌어 나갈 선수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15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마요르카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마요르카에 임대 합류한 일본의 신예 구보는 평점 6점을 기록했다. 구보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계획을 망쳤다. 구보는 컨디션을 회복했고 구보의 복귀는 팀에 차별성을 부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마요르카에선 미드필더 바바(가나)가 평점 9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얻었다. 또한 이강인과 함께 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언급된 수비수 마페오는 평점 8.5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샬케(독일)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한 미국의 신예 호페는 평점 3점의 혹평을 받았다.
마요르카의 공격진은 전체적으로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다니 로드리게스(스페인)와 앙헬 로드리게스(스페인)는 각각 평점 6점과 평점 5.5점을 기록했고 니뇨(스페인)는 평점 4.5점에 그쳤다. 마요르카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19경기에서 17골을 터트린 가운데 리그 최소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마요르카는 올 시즌 4승8무17패(승점 20점)의 성적으로 프리메라리가 20개 클럽 중 15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일 레반테를 상대로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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