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하이키(H1-KEY, 서이 리이나 옐 시탈라) 시탈라가 부친 논란 관련 입장을 밝혔다.
5일 오후 하이키의 첫 번째 싱글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시탈라는 "부친 관련된 일로 온라인으로 이슈가 있었다. 소속사 측에서 입장문을 내기는 했지만 당시 상황과 입장을 직접 말해줬으면 좋겠다"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하이키의 데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탈라 부친의 생전 행적이 논란이 됐다. 시탈라의 아버지는 태국의 배우이자 감독으로 과거 태국 군부 정권을 적극 지지했다. 시탈라가 일문일답을 통해 인생의 롤모델로 아버지를 꼽은 것도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이에 시탈라는 "현재 저는 그 어떤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며 "당시 저는 어렸고 그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다만 태국에서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평화롭게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은 입체적인 사운드와 절제미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내면의 강인함과 자존감을 가꾸어 나가는 팀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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