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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이상용이 아내와의 금실을 과시했다.
이상용은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상용은 결혼 55년 차임에도 아내의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신혼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현영은 "저런 표현을 자주 하시나 봐. 되게 로맨티스트시다"라고 놀라워했고, 이상용은 "처음에는 현관에서 뽀뽀가 안 됐다. 아내 키가 워낙 커서... 그래서 내가 발판 위에 올라가서 뽀뽀하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현영은 "결혼하고 출근 때마다 뽀뽀하시냐?"고 물었고, 이상용은 "그럼"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성미는 "나이 드니까 그런 거지 중간에 공백기 있었을 거라고~ 공백 기간 있으셨지?"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이상용은 "내 평생에 공백 기간은 없다"고 단호히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성미는 "권태기는?"이라고 물었고, 이상용은 "권태기는 먹는 거야?"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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