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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이상용이 선한 습관을 공개했다.
이상용은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날 이상용은 절친 현숙을 만나 1천 원권 100장이 든 깜짝 선물 봉투를 건넸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아침에 나올 때 1천 원권 100장을 가지고 나온다. 10만 원이야. 그리고 아침에 눈에 띄는 폐지 줍는 분들 20장, 전봇대 수리기사 분들 10장, 식당 아줌마들 5장, 어린이들 2장씩 주는 게 48년째 이어오는 습관이다"라고 설명한 이상용.
이에 현영은 "새해에만?"이라고 물었고, 이상용은 "아니 매일. 한 달에 300만 원"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상용은 이어 "폐지 줍는 분들에게 1천 원권 20장을 주는 이유가 그 분이 하루 종일 폐지를 주워도 약 4~5천 원의 크지 않은 수입이란 말이야. 그래서 내가 2만 원을 주면 나흘간 좀 편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주고 싶었던 거다"라고 설명했고, 출연진은 일동 박수를 쳤다.
그리고 이상용은 출연진에게도 1천 원권 깜짝 선물을 건넸고, 이들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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