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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이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희찬의 기량에 변함없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울버햄튼의 셀라스 기술이사는 6일(한국시간) 울버햄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월 이적 시장에서의 계획을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16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경기 초반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을 진단받은 황희찬은 재활 중인 가운데 다음달 팀 전력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황희찬은 부상 이전까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을 터트린 가운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황희찬은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울버햄튼에서 활약하고 있다.
셀라스 기술이사는 "황희찬 등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부상 선수가 복귀할 때까지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른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며 "팀에 의미있는 영입이 있다면 영입하겠지만 선수단의 사기를 저하시키면 안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적시장에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많은 영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많은 선수들을 보유하는 클럽이 아니다. 부상 당한 선수들이 복귀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울버햄튼은 '지난 여름 황희찬, 호세 사, 트린캉 등을 영입했고 올 시즌 성공적인 전반기를 보내는데 기여했다'며 '황희찬 등은 장기 부상을 당했지만 후반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낙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울버햄튼은 일본인 미드필더 가와베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울버햄튼은 5일 스위스에서 활약한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가와베 영입을 발표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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