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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윙백을 보강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더선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램프티 영입설을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램프티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적료는 5000만파운드(약 814억원)로 평가받는다. 램프티는 토트넘이 최근 영입 목표로 설정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첼시 유스 출신인 램프티는 지난 2019-20시즌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으로 이적했다. 21살의 신예인 램프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해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더선은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램프티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아스날도 영입에 관심이 있다. 램프티는 지난 2020년 300만파운드(약 49억원)에 첼시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했지만 브라이튼은 벤 화이트를 아스날로 이적시켰을 때처럼 50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브라이튼은 영입 당시보다 20배에 가까운 이적료를 원해 토트넘이 영입할지는 미지수다.
토트넘은 두 시즌 동안 활약 중인 도허티를 겨울 이적 시장 기간에 내보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도허티는 전 소속팀 울버햄튼 복귀 가능성이 있다.
특히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최근 윙백들의 크로스 능력을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2일 열린 왓포드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 "경기 기록을 봤고 우리는 29개의 크로스를 했다. 우리는 최종 패스를 향상시켜야 한다. 최종 패스에 대한 수준을 높여야 한다. 최종 패스로 인해 득점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라며 크로스 수준 향상을 강조했다.
에메르송은 6일 열린 첼시와의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크로스 능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콘테 감독의 시스템에선 윙백이 오버래핑과 함께 공격에서 임택트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에메르송은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수차례 크로스 기회가 있었지만 4차례 크로스를 하는데 그쳤고 그 중 2개만 동료에게 연결됐다'며 '토트넘이 새로운 윙백을 영입할 경우 에메르송의 입지 변화가 흥미로울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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