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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체티노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 부임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 등 현지언론은 7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 랑닉 감독은 6개월 동안 임시적으로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맨유는 2022-23시즌 팀을 이끌 감독을 찾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감독 시절부터 맨유 감독 부임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4-15시즌부터 토트넘 감독으로 활약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부터 파리생제르망(PSG) 감독을 맡고 있다. 토트넘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발휘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PSG에서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이끌며 감독 데뷔 후 첫 우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지난 2015-16시즌 손흥민을 레버쿠젠에서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7년 "사우스햄튼 감독 당시 함부르크에서 활약하던 손흥민을 지켜봤고 영입을 시도했는데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선택했다. 이후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에도 영입을 시도했지만 또 실패했다"며 "토트넘에서 손흥민에게 다시 한번 접촉했고 그때 손흥민의 마음이 변했었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토트넘 복귀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PSG의 알 켈라이피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떠나고 싶어하는 태도를 보인 적이 없다. 포체티노는 팀 운영과 다음시즌 필요한 것들에 대해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매일 레오나르도 단장과 이적 시장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아직 우리와의 계약이 남아있고 우리 팀의 감독이다. 포체티노 감독과 음바페가 떠난다는 루머는 우리를 짜증나게 하지만 누구도 우리를 분리시킬 수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PSG의 포체티노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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