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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재계약 제안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맨유에서 지난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포그바는 유벤투스(이탈리아) 이적 후 지난 2016-17시즌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인 8900만파운드(약 1451억원)의 금액과 함께 맨유에 재입성했다. 포그바는 맨유 복귀 이후 지난 6시즌 동안 212경기에 출전해 38골을 터트렸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올 시즌 종료 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만료를 앞둔 포그바에 대해 영국 더선은 7일 '맨유가 포그바에게 놀라운 제안을 했다'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금액인 주급 50만파운드(약 8억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포그바 측은 반박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 "미디어의 보도 내용을 명확하게 하자면 최근 몇개월 동안 재계약에 대한 제안을 받지 못했다. 포그바는 부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고 최대한 빨리 팀에 도움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포그바 측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포그바는 지난해 11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가운데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포그바는 맨유와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파리생제르망(PSG) 등 다양한 클럽으로부터 관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맨유의 랑닉 감독은 8일 포그바의 복귀 시점에 대해 "아직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훈련에 합류하기까지 3-4주는 걸릴 것이다.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한다고 해도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몸상태가 되었다고 할 수는 없다.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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