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우영이 빌레펠트를 상대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4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0일(현지시간)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정우영은 지난 9일 열린 빌레펠트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분 헤딩골을 터트린 가운데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은 팀 동료 귄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가 올 시즌 치른 18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정우영은 올 시즌 후반기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가운데 지난해 10월 열린 라이프치히전 이후 10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8라운드 주간 베스트11 공격수로 실바(라이프치히)와 베부(호펜하임)를 선정했다. 주간 베스트11 미드필더로는 정우영과 함께 소보슬러이(라이프치히) 다후드(도르트문트) 프뢰멜(우니온 베를린) 은쿤쿠(라이프치히)가 포함됐다. 소사(슈투트가르트) 타(레버쿠젠) 라이너(묀헨글라드바흐)는 주간 베스트11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고 리에만(보훔)은 주간 베스트11 골키퍼에 선정됐다.
한편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 정우영의 바이에른 뮌헨 복귀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정우영은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의 옵션 중 하나'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1000만유로(약 136억원) 가량의 금액으로 정우영을 영입할 수 있는 바이백 옵션이 있다.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호펜하임도 정우영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에 데뷔한 정우영은 지난 2018-19시즌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모두 치렀다.
[사진 =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