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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앞으로 대한민국 댄서계에 보여줄 인물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대한미국 댄스 열풍을 일으킨 케이블채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이어 스핀오프인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까지 성공리에 마무리한 권영찬 CP의 말이다.
권 CP는 마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스걸파'를 제작하면서 10대 댄서들의 실력과 안무창작 퀄리티가 '스우파' 댄서들과 견줄 정도로 대단했다"고 극찬했다.
'스걸파'는 '스우파' 최고 시청률(2.9%)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프로댄서 못지않은 춤을 사랑하는 여고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 2%대를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권 CP는 "'스우파'의 인기를 한번 더 이어가려는 기획이 아니"라면서도 "거의 매회 비드라마 부문 전체 화제성 1위를 계속 차지했고, 전회차가 1539타겟 동시간대 1위 2049 남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면서 오리지널 '스우파'에 버금가는 킬러 콘텐츠가 됐다"고 자평하며 "'스우파' 여덟 크루와 '스걸파' 10대 댄서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공을 돌렸다.
특히 '스우파' 크루 리더들은 곧장 '스걸파'의 마스터로 변신해 활약을 이어갔다. "더할 나위 없이 멋있었다"고 극찬한 권 CP는 "마스터들이 '스우파'에서 개인 기량을 보여줬다면 '스걸파'에서는 10대 댄서들을 가르치고 이끌어가면서 댄서의 저변을 확대해줬다"며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활동할 '스우파' 댄서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고 응원했다.
'스우파'가 스핀오프인 '스걸파'와 시즌2인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로 이어지면서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시리즈처럼 자리잡을지도 주목된다.
이러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권 CP는 "'스우파'를 통해 댄서신의 저변확대를 이뤘고 '스걸파'로 더 우수한 인재들이 자라나고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댄서들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아울러 "몸으로 표현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글로벌로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엠넷 시즌제 프로그램으로서의 롱런을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라치카 팀 클루씨의 안무 논란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될 것을 예상할 수 있었던 제작진이 방관해 미성년자 출연자들에 대한 보호가 부족했다는 책임론도 불거졌다. 권 CP는 "K-팝 안무 창작 미션은 파이널을 앞둔 마지막 미션으로, 각 크루들의 강점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 과정에서 보내주신 여러 의견들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파이널 방송 전 선공개 영상을 통해 전해 드렸듯이, 향후에도 댄스를 사랑하는 댄서들의 건강한 경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보다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사진 = 엠넷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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