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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아스톤 빌라가 뤼카 디뉴(28, 프랑스)를 영입해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는 13일(한국시간) “에버턴에서 뛰던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디뉴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디뉴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AS로마,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선수다.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각 1차례씩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제라드 감독은 “디뉴가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영입 작전을 펼쳤다. 디뉴 같은 레벨의 선수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올 수 있다는 건 대단한 기회다. 디뉴를 영입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아스톤 빌라의 모든 구성원들이 디뉴를 환영한다”며 반겼다.
아스톤 빌라는 앞서 지난 12일에 필리페 쿠티뉴를 임대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 쿠티뉴는 옛 리버풀 동료이자, EPL 감독으로 부임한 제라드의 러브콜을 받아 아스톤 빌라 임대 이적을 결심했다. 리버풀을 떠난 지 4년 만에 EPL로 복귀했다. 등번호는 23번이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거물 2명을 영입한 아스톤 빌라는 중위권 진입을 도전한다. 아스톤 빌라는 리그 19경기를 치른 현재 7승 1무 11패 승점 22로 14위에 있다. 10위 레스터 시티(승점 25)와의 격차가 좁기 때문에 언제든 10위권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사진 = 아스톤 빌라]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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