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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양희은(69)이 방송인 김나영(40)의 선물을 받았다.
양희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추운 아침 나영의 느닷없는 꽃 선물. 곱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랑스러운 꽃들이 한가득 담겨있다. 양희은은 꽃다발을 사진으로 담으며 행복한 기분을 드러냈다. 추운 날씨에도 꽃 선물을 하기 위해 나선 김나영의 마음이 따뜻하다.
김나영과 양희은은 깊은 인연으로 모녀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서 김나영은 양희은에 대해 "엄마 같은 분"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진짜 힘들 때 큰 힘이 되어주셨다. 아이를 혼자 키우기로 결정하고 선생님께 갔던 기억이 난다. 당시 '무섭고 겁나요'라고 했더니 '그냥 고요하게 너의 마음속에 있는 말을 듣고 있어 봐. 그러면 하나도 무서울 게 없다'라고 하셨다"라는 감동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나영은 가수 겸 화가 마이큐(본명 유현석·40)와 열애 중이다.
[사진 = 양희은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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