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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1군 타격 코치를 맡은 김기태 코치가 폐결핵 진단을 받았다. 복귀 시기는 미정이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김기태 코치가 폐결핵으로 요양한다. 복귀 시기는 미정"이라며 "요코가와 후미노리가 1군 타격 코치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김기태 코치는 지난해 11월 건강 검진에서 이상 소견을 받았다. 이후 연말 한국의 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는 퇴원한 상황이지만, 한국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기태 코치의 공배은 요코가와 후미노리 코치가 메운다. 요코가와 코치는 현역시절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요미우리에서 뛰었고, 지난 2015년 은퇴했다. 이후 2017년부터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했다.
김기태 코치는 2005년 은퇴 후 2007년 요미우리에서 육성 코치, 2008~2009년 2군 타격 코치를 역임했다. 이후 한국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요미우리 2군 수석코치, 올해 1군 타격 코치를 맡게 됐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당분간 팀을 떠나게 됐다. 김기태 코치의 복귀 시기는 정해진바 없다.
[김기태 코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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