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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래퍼 카녜이 웨스트(44)가 전 부인 킴 카다시안(41)과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28)의 열애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카녜이 웨스트와 가까운 소식통은 14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별거 중인 아내 킴 카다시안과 피트 데이비슨이 데이트하는 것을 힘겹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킴 카다시안이 피트 데이비슨과 사귀기 시작한 이후 래퍼는 힘들어했다. 그는 킴 카다시안이 피트 데이비슨과 사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 누구라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웨스트와 키다시안은 여전히 결혼하고 있는 상태다. 그는 항상 아내가 이혼에 대한 마음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삶 전체가 혼란에 빠져 있다”고 덧붙였다.
킴 카다시안과 피트 데이비슨은 'SNL'을 진행한 직후인 지난해 10월 남부 캘리포니아의 노츠 스커리 팜(Kott's Scarify Farm)에서 손을 잡고 있는 것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에 불을 붙였다. 이후부터 뉴욕과 LA를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SNL’에 출연할 당시 킴 카다시안과 피트 데이비슨은 디즈니 ‘알라딘’의 알라딘과 자스민 커플로 등장해 키스를 나눠 화제를 모았다. 최근엔 바하마로 여행을 다녀왔다.
한편 카녜이 웨스트는 줄리아 폭스와 열애 중이다. 이에 대해 소식통은 “킴 카다시안은 솔직히 신경도 안 쓰고 있다. 지금은 카녜이 웨스트를 많이 잊었다. 카녜이와 관련된 그녀의 관심사는 네 명의 아이들을 양육하고 그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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