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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에버턴에서 쫓겨났다.
에버턴은 16일(한국시간) “베니테스 감독이 에버턴을 떠나게 됐다”며 경질 소식을 간단하게 알렸다. 이어 “새로운 감독을 빠른 시일 내에 선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해 6월에 에버턴 지휘봉을 잡았다. 약 7개월 만에 팀에서 쫓겨난 셈이다. 부임 당시 에버턴 지역 라이벌 리버풀 팬들의 원성이 들끓었다. 과거 리버풀에서 영광의 순간을 만끽한 베니테스는 친정팀 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의 라이벌 에버턴과 손을 잡았으나 해피엔딩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에버턴은 19경기를 치른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승 4무 10패 승점 19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8위 노리치 시티보다 겨우 6점 높다. 최근에는 노리치 시티에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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