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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영어의 신' 김영철과 이근철이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영어 제자들에 대한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18일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최근 미국 코미디쇼에 진출한 '글로벌 코미디언' 김영철과 '스타들의 영어 선생님' 이근철이 출연한다.
이날 김영철은 물론 정형돈, 전현무, 아이유, 유인나, 박효신 등 수많은 연예인의 영어 선생님으로 활동한 이근철은 "김영철은 연예인 제자 중 가장 성공한 제자다!"라고 밝히며, 김영철의 뛰어난 영어 실력과 열정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영어 제자에 대해 "아이유의 영어 이름이 '릴리'인데, 영어 수업을 했더니 콘서트 티켓이 들어오더라"며 아이유를 가르친 숨겨진 본심(?)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과거 라디오 DJ로 활동한 시절에 연예인들에게 인기 폭발했던 사연을 전했는데, "배우 김상경 씨가 라디오를 듣다가 문자를 보낸 적이 있었다", "우연히 뮤지컬을 보러 갔다 만난 정경호가 멀리서 달려오더니 매일 아침에 운동하면서 듣고 있다"며 배우들에게 팬심을 고백받아 뿌듯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김영철은 과거 김숙을 제자 삼으려다 질타를 받은 사연에 대해 밝혔는데, "매일 10분씩 전화 영어를 했는데, 김숙이 '무슨 선생님이 6분을 말하냐! 선생님만 실력이 늘겠다!'라고 윽박지르더라"며 수업 첫날에 김숙에게 잘리게 된 사연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영철은 할리우드에 진출했던 당시 비하인드를 전하고, 이근철은 100만 뷰를 돌파한 팝송을 해석하며 영어 공부하는 노하우를 전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는 후문.
18일 밤 10시 40분 방송.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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