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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이동국이 딸 이재아의 속마음 고백을 듣고 섭섭해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는 이재아가 권순우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순우는 16세가 되면서 ITF(국제테니스연맹) 경기에서 뛰게 된 이재아에게 "어땠냐"고 물었다. 이재아는 "ATF(아시아테니스연맹)에서 동생들이랑 했다가 이제 잘 치는 언니들이 많다 보니 확 다르게 느껴진다.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계속 지다 보니 자신감이 뚝뚝 떨어진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권순우는 "너의 공이 안 좋아서 못 따라는 게 아니다. 똑같은데 동생들과의 경기보다 움직임이 더 많아진 것뿐이다. 금방 적응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동국은 "아빠한테는 저런 이야기를 안 하는데…"라며 서운해했다. 이에 이형택은 "아빠는 이겨내라고만 하니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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