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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축구선수 오범석이 아내에게 한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에서 조현우, 김진규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에 백지훈은 "로맨티시스트 또 있다"며 오범석을 가리켰다.
그러자 오범석은 "나는 러시아에 있을 때 결혼했거든"이라며 "내가 러시아에서 있으면서 한 3개월 정도 일기를 썼는데 그걸 책으로 만들어서 그거랑 반지랑 줬지"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E채널 '노는브로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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