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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좋좋소' 시즌4, 상당히 리얼하고 재밌다."(감독)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 12부작 '좋좋소' 시즌4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8일 오전 열린 가운데 서주완 감독과 배우 강성훈, 남현우, 이과장, 김경민, 진아진, 김태영 등이 참석했다.
'좋좋소'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코믹한 상황 설정과 디테일한 현실 고증으로 녹여내며 많은 청년들과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유튜브 '이과장' 채널에서 시작된 '좋좋소'는 시즌3까지 누적조회수 5,300만을 기록하는 흥행을 이뤄냈으며 시즌4부터는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로 독점 서비스된다.
이날 이과장은 "왓챠까지 진출해 너무 기분이 좋다. 저는 물론 '좋좋소'라는 작품이 잘 돼서 너무 좋다. 거기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처음 왓챠에서 연락왔을 때 환호하며 펑펑 울었다"고 떠올렸다.
이번 시즌 연출은 서주완 감독이 맡아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를 잇는다. 서 감독은 "'좋좋소' 시즌 1,2,3의 내용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시즌4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특별히 다른 내용이 있진 않고 직장인들의 회사 생활 모습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똑같은 삶을 사는 캐릭터들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소개에선 사회초년생 조충범 역할의 남현우가 "이번 시즌 피부가 좀 좋아질 예정"이라며 웃었고, 정승네트워크 꼰대 사장 정필돈 역의 강성훈은 "시즌4로 환경이 살짝 바뀌면서 정 사장의 돌발행동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백인터내셔널 사장이자 빌런 캐릭터인 백진상 역의 김경민은 "사업을 차리고 사장이 되면서 대본상으로 많은 변화를 보이더라. 거기에 적응하고 열심히 했다"고 귀띔했다.
정 사장의 눈치를 살피며 생존 능력을 길러온 이길 역의 이과장은 "급발진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4단을 넣는다"며 웃었다.
김태영은 정승네트워크 에이스 대리 이미나 역할로 "분량이 적다고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시즌3까지 드러난 단면적인 모습들이 시즌4에는 다양하게 담긴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정승네트워크가 첫 직장이고 사회 생활에 서툰 이예영 역의 진아진은 "지난 시즌보다 눈치를 챙긴다. 이제 놀고먹을 수는 없는 상황이 됐다. 어떻게 살아남고 적응하는지 지켜봐달라"고 했다.
'좋좋소' 시즌4는 이날 오후 5시 1회가 공개되며 매주 화, 금요일 오후 5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된다.
[사진 = 왓챠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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