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최근 배송 차량 내부에 여성의 노출 사진을 잔뜩 붙여놓아 논란이 된 택배기사에 성인 잡지 '맥심'이 정기구독권을 선물하겠다고 나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맥심은 지난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속상합니다.. CJ택배 불편러 사건_MAXIM 김나정"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나정 아나운서는 최근 택배차 논란을 언급하며 " 차량 내부에 걸려있는 사진은 모두 맥심의 달력인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달력을 걸어놓으신 걸 보니 아마 날짜를 보려고 건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택배 차량과 관련하여 택배회사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시정 조치하겠다"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 김나정 아나운서는 "이것이 검열의 대상이 되는지, 시정 조치를 받아야 할 일인지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다"라고 반박을 하기도 했다.
끝으로 "미스맥심을 대표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고, 응원의 마음을 담아서 정기 구독권 2년 치를 드리겠다. 제 사비로 보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탑차에 여자 벗은 사진 붙여놓고 배달하는 택배기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었고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아이들 볼까 봐 걱정된다"와 "뭐가 문제냐"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사진=맥심 공식 유튜브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 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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