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장윤호 기자]한국수입차협회가 19일 발표한 자료에 예상치 못한 인기 ‘법인차’가 등장했다. 당연히 메르세데스 벤츠 종류일 것이라는 추측과 달리 ‘포르셰’가 전체 판매 수 대비 법인차 비율 1위를 기록했다.
작년 판매된 1억원 이상의 고가 수입차는 모두 6만5148대였다.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2020년(4만3158대) 대비 50.9% 늘어났다.
브랜드별로 보면 전체 수입차 중 1억원 이상 고가 판매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2만8815대로 역시 1위였다. 2위는 BMW로 1만8622대가 판매됐다. 3위가 흥미롭다. 포르셰가 7852대 팔려 아우디(5229대)보다 많았다.
벤츠는 2020년보다 무려 69.5% 성장을 기록했다. 2020년 1만7021대에서 2만8815대가 됐다.
1억원 이상의 수입차 가운데 법인차의 비율은 전체 50%가 넘는 65%정도로 모두 4만2627대에 달했다. 법인차 중 브랜드 별 전체 판매 대수 대비 가장 인기 차량이 포르셰였다. 7852대 전체 판매 포르셰 수의 50%를 훌쩍 넘는 5007대가 법인차로 등록됐다. 벤틀리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도 법인차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AFPBBNews]
장윤호 기자 changyh21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