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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미경이 작품에서 모녀 사이로 인연을 맺었던 박신혜의 결혼과 임신을 축하했다.
김미경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상이가 시집도 가고 아기 엄마가 된다. 잠깐의 점심 식사도 너무나 걱정이 돼서 조심조심을 오십 번은 외쳤던 거 같다"며 "그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 되는 예쁘고 멋진 한 쌍"이라고 축하했다.
또 "모든 축복과 행복이 함께하길. 축하해. 예쁘고 건강하게 잘 살아"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201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모녀 역할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박신혜가 여주인공 차은상 역이었는데, 김미경은 극 중 이름을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신혜는 동료 배우이자 4년간 교제한 최태준과 오는 22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또 현재 임신 중으로 박신혜는 직접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팬들에게 알린 바 있다.
[사진 = 김미경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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