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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의 가품 지우기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명품 '짝퉁' 착용을 인정한 송지아가 자필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20일 자정 기준 송지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976개로, 사과문을 게재하기 전 1,150여 개가 넘었던 게시물에서 170개 이상 줄어든 수치다.
앞서 송지아는 지난 17일 자필문으로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19일 오후 5시 30분경 소속사 효원CNC도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남겨져 있는 모든 영상과 사진 속의 명품은 정품이 맞다. 모두 영수증 인증할 수 있다"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소속사의 입장이 나온 뒤에도 송지아의 SNS 게시글 수는 계속 내려갔다. 19일 8시 992개에서 8시 30분 988개, 9시께 982개, 자정께 976개까지 실시간으로 삭제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티즌의 '증거 찾기'도 계속되고 있다. 명품 카페 회원들을 중심으로 진품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짝퉁이냐고 댓글을 달았더니 영상이 사라졌다", "과거 영상에서 끊임없이 의혹이 나오고 있다" 등의 반응이 나오는 상황이다.
송지아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논란 속 예정대로 오는 22일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 29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송지아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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