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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병헌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손석우 대표가 KBS 1TV 드라마 '태종 이방원' 제작진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태종 이방원' 측은 낙마신을 찍는답시고 말을 학대, 사망에 이르게 해 공분을 샀다.
이에 BH엔터테인먼트 손석우 대표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종 이방원'의 동물 학대 사태를 규탄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 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동물자유연대의 '방송 촬영을 위해 안전과 생존을 위협당하는 동물의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라는 목소리에 힘을 보탠 것.
특히 손 대표는 "같은 업종에 종사하지만 정말 부끄럽다! 동물에게 폭력적인 현장은 스태프들에게도, 배우들에게도 안전할 수가 없다"라며 "당신 같은 연출자와 함께 일할 일은 없을 듯!"이라고 비판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손석우 대표와 이병헌이 함께 설립한 회사. 이병헌을 비롯해 고수, 김고은, 박보영, 박해수, 안소희, 추자현·우효광 부부, 유지태,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갓세븐 진영,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등이 소속되어 있다.
[사진 = 동물자유연대]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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