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학대·사망 '태종 이방원'…김효진 "정말 끔찍해"→공효진 "너무 마음 아파" 댓글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낙마 장면에 동원된 말을 강제로 쓰러뜨려 죽게 만든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 대해 배우 김효진, 공효진도 끔찍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함께 목소리를 냈다.

김효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물권단체 카라가 공개한 영상을 공유하고 "정말 끔찍합니다. 배우도 다쳤고, 말은 결국 죽었다고 하네요"라고 적었다.

해당 영상에는 현장 스태프가 말의 다리에 묶은 와이어를 잡아당겨 넘어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고꾸라진 말은 스스로 일어나지 못했고, 바닥에 떨어진 스턴트맨도 마찬가지였다.

KBS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말은 결국 일주일 뒤 죽었다.

해당 게시물에 공효진도 "너무 맘이 아프다"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 = 김효진·카라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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